팔거천지킴이는 2014년에 지역의 단체와 주민들이 팔거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기 위해 결성한 비영리 단체입니다. 그동안 팔거천 EM발효액 뿌리기, 환경교육, 마을 문화제, 포럼 등 다양한 방식으로 팔거천을 지켜왔습니다.
<팔거천지킴이와 함께하는 기후위기대응학교>
올해 팔거천하천학교의 주제는 기후위기대응입니다. 12강의 기후위기 강의를 통해 팔거천지킴이 활동가에서 기후위기에 대한 활동과 실천을 이끌 수 있는 활동가로 확장하려는 큰 꿈을 품었습니다. 강의 내용은 하천과 기후위기, 하천모니터링,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정책, 기후위기와 먹거리, 재생에너지, 자원순환, 제로웨이스트실천활동 등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기후위기에 관심있는 지역의 다양한 활동가와 주민들도 많이 참여했습니다.
<제로웨이스트실천단>
제로웨이스트실천단은 올해 새롭게 기획된 활동입니다. 제로웨이스트물품을 나눠서 사용해보고 온라인(카카오톡 오픈채팅)으로 경험을 공유하는 활동입니다. 북구지역에서 활동하거나 환경에 관심있는 분 40명을 모집하였는데 아주 호응이 좋았습니다. 실천활동을 통해 서로 연대하고 제로웨이스트에 대한 많은 고민을 나누고 습관을 몸에 익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소감과 후기자료를 모아서 리플렛을 제작하고 배포했습니다.
<팔거천쓰담달리기>
쓰담달리기는 달리기운동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운동(플로깅)의 우리말표현입니다.
9월18일 일요일 오후 2시~ 5시, 팔거천변에서 열렸습니다. 팔거천지킴이와 연대하는 단체와 함께 행사를 기획, 진행했습니다. 쓰레기도 줍고, 장화를 신고 물에 들어가 물쓰레기도 찾고(그나라어린이도서관), 팔거천 책방쉼터(책마실작은도서관)에서 환경그림책도 보고, 팔거천생물을 공부하고 그림으로 낚시(동천동 우리마을교육나눔)하기도 하고, 미술도구를 빌려서 팔거천을 직접 그려보기도(미술가 바바트) 했습니다. 참여 주민과 아이들은 집게를 들고 쓰레기를 주우면서 각 부스에서 체험도 했습니다. 팔거천 쓰담달리기를 하고나니 한 번이라도 팔거천에 발을 담가본 사람, 한 번이라도 팔거천의 쓰레기를 주워 본 사람, 한 번이라도 팔거천을 그려 본 사람은 팔거천을 대하는 마음이 다를 것이고 이러한 실천 활동의 중요함을 더 느꼈습니다.
<팔거천지킴이 연대단체>
강북희망협동조합, 그나라어린이도서관, 나니우쿨렐레협회, 다릿돌장애인자립생활센터, 동명동부초등 학부모회, 대구풀뿌리여성연대, 대구참누리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 딱지와구슬 공동육아어린이집, 미술가 바바트, 선린종합사회복지관, 우리마을교육나눔 동천동추진위원회, 자연마주, 전교조 중등강북지회, 전국장애인부모연대 대구지부 북구지회, 정의당 북구을위원회, 토요반짝 예술시장, 협동조합 농부장터, 행복한 마을공동체 북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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