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교육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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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대구환경교육센터) 잊고 있는 우리 자연의 터전을 찾아서...

안녕하세요 (사) 대구환경교육센터입니다.

저희 센터에서는 지구전반, 지역생태, 자원순환, 환경예술, 지속가능발전 등 다양한 영역에서

강사양성, 교육프로그램, 정책연구,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2022 달성습지 자연학교

(사)대구환경교육센터

먼저 2022 달성습지 자연학교입니다.

초등학교 전학년을 대상으로 매달 1번씩 달성습지를 방문하여 살아있는 생물들을 만나고, 느끼고, 관계맺기를 통해서

학생들의 생태·환경감수성을 풍부하게 해주는 체험프로그램입니다!!



그 중 이달(3월)의 프로그램은 "두꺼비 알이 궁금해" 입니다!!

다음은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해주신 선생님의 이야기입니다. 그 생생한 이야기의 현장을 함께 봐볼까요??!!


3월 프로그램 "두꺼비 알이 궁금해!"

-2022 달성습지 자연학교-


겨우내 비도 오지 않고 길어지는 추위로

습지에도 봄이 더디게 오고 있던 3월 12일 자연학교 친구들과의 첫 만남이 있었습니다.

덕분에 달성습지의 두꺼비들도 활동이 늦어졌어요.

그래도 친구들 첫 수업에 두꺼비들이 활동을 딱 해주어 두꺼비도 보고 알도 관찰하였어요!

조금은 단조로운 습지의 봄이지만 친구들의 호기심을 가득 자극한 하루였습니다.


맹꽁이 탐험대

(사) 대구환경교육센터



이번에 소개할 프로그램은 맹꽁이탐험대입니다!!

"맹꽁이탐험대"는 우수한 양서류서식지로 뉴스에서 보도되고 있는 '망월지', 와'대명유수지'를 중심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양서류를 가까이에서 만나고 관계맺기를 통해 환경·생태감수성을 증진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얼마전 이달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는데요!!

2022.3.19.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었지만 작년보다 2월 날씨가 춥고 가뭄이 심했습니다.

그러다보니, 맹꽁이탐험대도 우여곡절 끝에 조금 늦은 출발을 하게 되었어요.

첫 모임은 대구환경교육센터에서 실내활동으로 시작했습니다.


1, 2부로 나누어

1부는 참여자들의 자기 소개, 양서류의 전반적인 이해및 활동 계획을 다루었습니다.

2부에서는 양서류 관련 놀이로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도토리 선생님의 40여분에 걸친 특강은 핵심만을 콕 집어서 명쾌하게 진행되었어요.

맹꽁이를 비롯하여 도롱뇽,산개구리들,두꺼비,청개구리,옴개구리,참개구리,금개구리,황소개구리까지.

대원들 머릿속에 쏙쏙 잘 기억되었음을 2부 간단한 게임(O,X)으로 확인했습니다.

전반적인 양서류 이해에 이어 탐험일정 소개, 활동할 때 주의할 점도 빠질 수 없지요.

열강 중인 도토리 선생님

제법 긴 시간에 걸친 강의였지만 대원들의 태도는 진지하게 보였어요.

특강이 끝나고 10분 남짓 휴식과 2부 진행을 위한 준비 시간을 가졌습니다.

2부는 몸을 움직이는 놀이였습니다.

먼저 홀 중앙에 모두 모여서 특강 내용 복습에 들어갔어요.

'얼마나 기억하고 있을까?'

꽤 까다로운 질문까지 척척 맞히는 걸 보고 대원들의 자세를 확인했습니다.

이어서 '개구리 먹이 놀이'를 시작했어요.

개구리는 시력이 좋지 않아(주변을 제대로 볼 수 없음) 살아 움직이는 것만 먹을 수 있음을 놀이에 적용했습니다.

대원들 중 한 명만 개구리로, 나머지는 파리. 개구리가 벽에 얼굴을 묻고 '따뜻한 봄이 되었습니다'(10음절)라고 한 다음 움직이는 대원을 찾아내서 역할 교대.

들키지 않으려는 재빠른 움직임들에 저절로 웃음이 나왔어요.

한 숨 돌리며 다음 놀이에 들어갔습니다.

어른이 된 개구리가 못에 낳은 알에서 올챙이---->뒷다리 생긴 올챙이---->앞다리까지 생긴 올챙이---->꼬리 없어지며 아기 성체가 되어가는 과정을 놀이로 풀어보았습니다.(구체적 방법은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