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행사소식

[6.10] 폭염! 피할 수 없다면 대응하자!

페이지 정보

작성자관리자

작성일 26-06-15

본문


푸릇푸릇했던 신록이 마침내 짙은 녹빛을 띄고 따사로왔던 햇살도 점점 기세를 키워가는 6월입니다. 올해도 강렬할것으로 예상되는 여름을 앞두고 센터에서는 대구 폭염투어를 진행했습니다. ‘폭염투어는 대구의 여름 기후위기가 더해진 현재의 폭염을 이해하고 대구 내에서 이루어진 폭염 대응 노력을 알아보는 환경투어입니다.


기후위기가 매해 예상할 수 없는 모습으로 우리에게 닥쳐오지만 그중에서도 폭염은 연령과 계층을 불문하고 우리 모두가 피부로 체감하는 기후재난이지요. 덕분에 많은 시민분들이 이 투어에 관심을 가지고 참가하였습니다.

 



폭염투어의 첫 번째 코스는 대구 대표 도시숲’.

이전에는 주민들이 몰래 텃밭을 꾸리던 공간, 유채꽃과 코스모스 등 계절별로 꽃을 심어 일률적으로 운영하던 공간이었지만 기후위기 시대에 도시숲의 중요성이 강조되며 미세먼지 저감, 도시열섬현상 완화, 바람길 조성을 목적으로 22년도에 만들어진 공간입니다.

 

b786d9f03cba116c2d38cefd27338d43_1781512972_1011.jpg
b786d9f03cba116c2d38cefd27338d43_1781512974_1859.jpg
 



나무그늘 아래 돗자리를 깔고 도시해설 전문가 이성희 강사님의 도시숲 이야기로 투어가 시작되었습니다. 기후위기 속에서 도시숲이 만들어진 이유, 이 도시숲에 얼마나 많은 나무와 화초가 심겼고 어떤 종류가 있는지에 대해서 들었습니다. 해설이 끝난 후엔 숲길을 거닐며 숲의 공기를 한껏 느껴보았습니다. 또한 어떤 나무가 있고 각 나무 이파리를 하나씩 수집해와 나무의 이름을 하나하나 기억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도시숲이 조성되기 전을 기억하는 일부 참가자들은 유채꽃과 코스모스가 심겨있을때가 예쁘긴 했지만 나무가 있고 그늘바람이 있어 사람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진 지금이 훨씬 좋다고 느껴진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b786d9f03cba116c2d38cefd27338d43_1781513048_928.jpg
b786d9f03cba116c2d38cefd27338d43_1781513725_6502.jpg
b786d9f03cba116c2d38cefd27338d43_1781513727_0649.jpg
 

 

두 번째 코스는 쿨링포그가 설치된 3·1만세운동길을 방문했습니다. 야외 공간의 에어컨 같은 역할을 하는 쿨링포그는 언제부터인가 우리 생활에서 군데군데 보였지요. 도심속 폭염대응 시설은 쿨링포그외에도 스마트 그늘막, 무더위쉼터, 클린로드, 살수차 등이 있습니다. 대구는 타도시에 비해 이런 종류의 폭염대응을 발빠르게 한 편이라고 합니다.

쿨링포그의 가동 기준은 장소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대게 기온 28~30도 이상에 습도가 일정 기준 이하일 때 자동으로 가동됩니다. 참가자들 절반이 계단길을 다 올랐을 때 쯤 쿨링포그가 가동되어 모두가 가까이에서 쿨링포그 체험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b786d9f03cba116c2d38cefd27338d43_1781513748_8714.jpg



마지막 장소는 대구지방기상청으로 기후위기 시대에 우리 생활에 특히 밀접하게 영향을 미치는 곳이기에 더욱 의미있는 곳이었습니다. 김윤기 기후서비스과 주무관님은 시민들에게 하고싶은 이야기가 정말 많다며 정성들여 만든 70장 분량의 ppt를 준비해오셨습니다. 우리가 맞딱드린 기후변화는 급진적이며, 폭염일수와 열대야가 20일 가까이 늘어났고 강수량은 증가했지만 강수일수는 줄어들어 폭우 또한 늘었다고 설명해주셨습니다. 또한 지금까지 폭염이 예고되는 날엔 폭염주의보와 폭염경보를 보냈지만 올해부터는 폭염중대경보와 열대야주의보가 신설되어 좀 더 세밀한 기후재난 예방에 나섰다고 했습니다.


b786d9f03cba116c2d38cefd27338d43_1781513873_3091.jpg
 

 

b786d9f03cba116c2d38cefd27338d43_1781513821_8767.jpg
 


대구지방기상청에서의 투어는 특별히 더 알찼습니다. 기상청 내의 관측실에서 실시간 기상실황을 보며 평소 일기예보에 관해 궁금했던 점을 물어보기도 했고, 대구 곳곳을 다니며 기상을 관측하는 기상관측 차량에 탑승해보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대구 날씨의 기준점이 되는 지상관측소의 갖가지 장비들을 직접 보고 설명을 들으며 대구의 기상관측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b786d9f03cba116c2d38cefd27338d43_1781513904_7003.jpg
 



폭염투어를 마무리하는 자리에서 참가자분과 올 여름을 시원하고 친환경적으로 보낼 수 있는 대나무부채를 나누었습니다. 다들 평소에는 할 수 없는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각자 유익했다고 느낀 부분에 대해 소감을 나누었습니다. 다음 환경투어로는 물투어를 기획하고 있다는 소식을 알리며 다음 만남도 기약했습니다.



b786d9f03cba116c2d38cefd27338d43_1781513924_9493.jpg
 

 

주소 : (42452)대구광역시 남구 현충로 64, 1층
TEL : 053-752-3557 FAX : 053-753-3557 E-mail : deec@daegueec.co.kr

Copyright © 2022. 대구광역시 환경교육센터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