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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대구환경교육주간이 진행됐습니다.


지난 6월 5일부터 11일까지 제1회 대구환경교육주간 "함께 green 대구, 어디서나 환경교육"이 

시민들의 참여 속에 진행되었고, 그 이야기를 전합니다. 


​환경교육주간은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시민들에게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환경부에서지정했습니다. 첫 해를 맞이하는 환경교육주간은 환경의 날부터 일주일동안 전국 동시에 개최됐습니다. 


​제1회 대구환경교육주간은 대구시 산하 환경 공공기관 및 지역단체 총 14곳에서 25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그럼 이제, 대구 환경교육주간이 어떻게 진행이 되었는지 한 번 살펴볼까요?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 수도꼭지를 틀면 나오는 수돗물이 어떻게 우리집까지 오게 될까요? 그 과정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을 듣고, 직접 눈으로 정수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정수장 견학' 프로그램이, 환경교육주간에 문산정수장과 고산정수장에서 진행됐습니다. (정수장 견학은 환경교육주간 외에도 상시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 


- 6월 9일 오전 10시 30분에,  북구의 침산ING유치원 30명의 유아들이 고산정수장으로 견학을 왔고, 그 자리에 함께 했습니다. 고산정수장의 교육을 담당하는 선생님께서 유아들 눈높이에 맞게 우리집 수도꼭지까지 어떻게 물이 오는지 설명하는 시간과 물방울과 함께 하는 영상 시청이 먼저 진행되었는데요, 열심히 얘기를 듣는 유아들의 모습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 "대구 수돗물 이름이 뭘까요?" 라는 질문에 어떤 한 친구가 '청라수'요 라고 대답을 해서, 모두 깜짝 놀랐기도 했습니다. 청라수라는 이름으로 바뀐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알고 있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그렇게 설명과 질문의 시간을 갖고, 강이나 댐에서 오는 물이 어떻게 깨끗한 물로 바뀌는지 그 모습을 보러 밖으로 나갔습니다. 유아들의 안전 상, 정수장 모든 곳을 돌아보지는 못했구요, 가장 가깝게 위치해 있는 '침전지'를 돌아보았습니다. 물 속의 이물질을 가라앉히며 맑은 과정으로 가고 있는 모습을 눈으로 확인했습니다. 깨끗하게 정수된 물은 배수지라는 곳에 저장이 되는데요, 지하 배수지 위에는 잔디밭으로 조성되어 있어서, 그 잔디밭에서 신나게 뛰어 놀기도 했습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물이 어떻게 만들어 지는지 누구나 견학이 가능한 정수장 견학 프로그램에, 많이 많이 관심 가져주세요!! 


- 대구 정수장 견학 프로그램을 희망하실 경우, 아래의 링크로 들어가셔서 신청하시면 가능합니다. 


- https://yeyak.daegu.go.kr/yeyak/main/mainPage.do <대구광역시 통합예약시스템> 



<대구녹색학습원> 


- 대구녹색학습원은 유아 및 청소년들이 자연 생태를 체험하며 환경 보전을 실천하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진행하는 공공기관입니다. 


- 이번 대구환경교육주간에도 여러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첫 번째로, 6월 4일(토)에는  '북(Book)적 북(Book)적 기후환경 이야기'가 진행됐는데요. zoom에서 125명의 대구 초,중학생들이  '플라스틱 없이 1년 살기'라는 책을 읽고 함께 이야기 나누며, 각자 실천한 내용을 공유하는 시간이 진행됐습니다. 그리고 '지구를 살리는 나만의 간식상자 만들기'를 함께 하기도 했습니다. 이 날 참여한 참가자 중의 소감 한마디를 나눠보겠습니다. 


- "평소에 우유를 자주 마셔서 우유곽을 분리수거함에 넣었는데 일상생활에 사용할 수 있는 간식통으로 만들어 재활용 할 수있어서 좋았습니다. 앞으로 꼭 필요한 경우 말고는 일회용품 사용을 안하도록 노력할거예요. "



- 두 번째 프로그램은, '가족과 함께하는 기후변화 챌린지'인데요. 대구녹색학습원 야외학습장에서 식물을 관찰하며, 해설을 듣고,  기후 변화 챌린지까지 함께 하는 시간이 6월 11일에 4차례 진행됐습니다. 




- 세 번째 프로그램은, '사계절 숲 나들이' 프로그램였는데요. '우리 숲에서 만나는 곤충'이라는 주제로 곤충을 가까이에서 관찰하며 곤충이 보는 세상 이해하기, 자연물로 곤충 만들기 활동이 진행되었고, 50가족이 참여했습니다. 


<대구광역시환경교육센터> 


- 대구광역시환경교육센터는 대구광역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달성습지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시민들에게 달성습지를 알리고, 건강한 달성습지가 잘 보전될 수 있도록, 함께 힘 모으는 시간을 진행했는데요. 더운 날씨 속에도, 40명이 참여해서 함께 '생태계 교란 식물(가시박, 환삼덩굴)'을 이해하고, 제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아름다운 달성습지"를 처음 보는 분들이 감동하면서, 달성습지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으로 함께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 이 날 참여한 분들중 "습지를 알고 싶고 습지를 사랑하는 법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 습지를 위한 활동에 참여 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라고 소감을 얘기해 주시는 분이 있었어요. 


<대구 기후·환경네트워크> 


- 대구 기후·환경네트워크는 대구기후변화교육센터를 운영하며 “저탄소녹색도시 대구‘를 구현하기 위해 기후변화교육(환경교육)·캠페인 등과 같은 여러 가지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곳입니다. 


- 이번 환경교육주간을 맞아 3가지 프로그램이 진행됐는데요. 6월 6일(월)에 '진로체험교실-환경교육사와 함께하는 재생에너지 만들기'이 진행되었는데요, 교구를 이용하여 지구온난화·기후변화·탄소중립 활동을 알아보고, 자전거를 직접 타서 전기를 만들어 보는 활동도 진행됐습니다. 


- 6월 11일(토)에는 유치원생 친구들과 '신데렐라가 알려주는 쓰레기 보물' 프로그램이 진행됐는데요. 신데렐라를 생각하며 쓰레기를 줄이고, 분리배출도 확실하게 할 줄 알게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 마지막으로, 지구의 날(4.22)부터 30주간 매주 진행되고 있는 퀴즈가 있습니다. 바로 '탄소중립 온라인 퀴즈'입니다. 탄소중립에 대해 매주 퀴즈를 맞추며, 상품도 받고,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도 알아갈 수 있는 온라인 퀴즈에 함께 해 보는 것 어떨까요? 


- 검색창에 '기후행동.com'을 한 번 입력해 보시겠어요? 퀴즈를 풀러 갈 수 있답니다.



<동네책방00협동조합> 

- 성서 마을에서 유명한 동네책방00협동조합은, 다양한 환경 교육과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번 환경교육주간을 맞이해서는 '제로웨이스트 물품-밀랍랩 만들기'(6월 7일, 8일)와 '제로웨이스트가 뭔가요?'라는 이름으로 성서노인종합복지관의 노인분들을 대상으로 자원순환 교육(6.10)을 진행했습니다. 

- 교육이 진행되는 한 쪽 공간에는 천연수세미, 대나무 칫솔, 밀랍랩, 샴푸바 등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대안 물품을 전시하며, 안내하기도 했습니다. 교육에 함께 한 분들께서 70여 년 살아온 세월 속에 쓰고 버리는 현대인들의 삶의 방식을 바꾸는 운동에 대해 깊이 공감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셨습니다. 

- 지구를 살리는 작은 실천이 일상이 되는 것도 아름답게 나이 들어가는 것임을 느끼게 해준 뜻깊은 시간이였다고 합니다. 


<지역문화공동체 반반협동조합> 


- 대구에서 마술과 연계한 환경 매직극을 하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지역문화공동체 반반협동조합'이라는 곳인데요. 제1회 대구환경교육주간을 맞아, 반반협동조합에서는 6월 11일(토)에  [(탐)색하고 (구)별하고 (생)각하고 (활)동하라 캠페인] 을 동구 율하 지구 중앙광장에서 진행했습니다. 


- 분리배출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상기시켜주고 이를 토대로 올바른 분리배출방법을 알려주는 캠페인으로, 퀴즈 형태로 진행하며, 참여하신 분들께는 비누바를 선물로 드렸는데요. 올해부터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이 의무화 되었는데요, 이것도 설명하고, 라벨 제거도 알려드리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관심을 갖고 열심히 참여해 주셨습니다. 


<제로웨이스트 대구> 

- 대구 곳곳에서 플로깅을 하며 일상적으로 지역의 쓰레기 문제를 알리고 줄이기 위해 실천하는 '제로웨이스트 대구'에서는, 6월 11일(토) '용기내, 줍깅'을 진행했습니다. 달서구에 위치한 #제로스테이 가게 앞에서 용기를 들고온 분들께, '베이킹소다, 과탄산소다, 소프넛, 고체치약'등을 알려드리고 나눔을 하면서, 쓰레기 없는 알맹이 세제 체험을 진행했습니다. 

- 그리고 달서구 대천동 인근을 돌아다니며, 단체 쓰레기 줍깅을 진행했는데요. 20명의 참여자들이 함께 많은 쓰레기를 주웠고, 쓰레기를 줍는 활동만이 아니라, 쓰레기 배출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자원순환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시간도 이어졌습니다. 


<한국환경공단 대구경북환경본부> 

- 한국환경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는 '기후대기, 물토양, 자원순환, 환경시설, 국민건강 등 환경 전 분야에 걸쳐 사업을 영위하는 종합환경서비스 기관'인데요, 달서구 대천동에 '대구환경사랑 홍보교육관'이 있어서, 주제별로 다양한 환경체험 교육을 할 수 있는데요. (일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니, 꼭 한 번 방문해 보세요)

- 이번 환경교육주간을 맞아 '+탄소zero! Green 세상! 어린이 창작미술 대회'가 6월 11일(토)에 진행됐습니다. 27명의 어린이가 참여해서,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을 그림으로 표현하며 알려내는 시간이 진행됐습니다. 

이 외에도 달성습지생태학습관에서 습지 해설 프로그램이, 대구환경공단에서는 우리가 사용한 물이 어디로 가는지 알아볼 수 있는 '하수처리장 견학'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하수처리 환경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대구지방환경청에서는 '멸종위기 동물 종이등 만들기' 온라인 환경교실 운영을 통해, 기후변화를 인식하는 시간을 진행했구요. 

​한국에너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는 '녹색에너지체험관에서 에너지 환경교육'을 진행하면서,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디아크 문화관에서는 6월 5일(일) '유상통 프로젝트'의 재활용 쓰레기를 악기로 활용 해서 진행하는  '싸운드 써커스' 공연이 열렸습니다. 쓸모없다고 생각한 쓰레기들이 예술로 재탄생해서 환경을 다시 생각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6월 1달동안 '디아크 쓰담걷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디아크 문화관 내부에서 '환경사진 전시회'도 진행되고 있구요.  


- "함께 green 대구, 어디서나 환경교육"의 슬로건으로 1주일간 운영된 제1회 대구환경교육주간, 대구 곳곳에서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더 많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환경교육주간 으로 알차게 준비해 가겠습니다!! 

- 대구환경교육주간 온라인 웹페이지 한 번 놀러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