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교육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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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평화아시아의 걸음걸음에는



안녕하세요, 생명평화아시아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시정 활동가입니다. 

가까이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지요. 많은 사람과 끊임없는 소통 속에서 나눔을 실천하며 행복을 느끼고, 위로되어주는 삶을 꿈꿔 왔기에 요즘 저의 삶은 행복이 가득한 나날이네요.


생명평화아시아는 자연과 더불어 이웃과 함께 생명평화의 가치 실현과 아시아인의 소통·연대를 추구합니다. 생명, 평화, 아시아를 주제로 한 연구 및 출판사업과 연구 지원사업 / 생명 평화의 가치를 알리고 관련 현안에 대한 정책을 제시하는 교육사업 / 공익단체와 활동가의 생평화 관련 활동을 지원하는 생명평화활동 지원사업 / 탈핵 및 기후 위기 등 연대 활동 / 생명평화의 삶 운동을 하고 있어요.





올해에는 대구환경교육센터가 주최하고 국가환경교육센터와 환경부가 지원하는 ‘환경교육 학습공동체’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어요. 생명평화아시아는 생태를 친숙히 여기고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시민이 더 많아지기를 바라면서 식생&생태연구소 이정아 박사님과 함께 도시와 생태를 주제로 한 단편 유튜브 영상을 제작하였어요. 생명평화아시아 유튜브에 들어오시면 ‘1편 -냄새나는 은행나무 가로수 다 없애 버리면 안 되나요?’가 올라와 있으며 앞으로 쭉쭉~ 업로드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영상보기 https://youtu.be/JpYoHybeD94


 

많은 환경 단체들 속에서 제가 느끼는 생명평화아시아는 연구와 논문, 책, 강의로 시민들에게 정확한 지식으로 위기를 알리는 방법과 더불어 예술(미술 전시 또는 음악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함께 가자고 외치고 있는 것 같아요. 한마음 한뜻이었던 독립운동가분들도 어떤 분은 태극기를 자유롭게 흔들고, 어떤 분은 연필을 잡고, 어떤 분은 신문을 만들어 배포하며 마음을 전하여 독립을 이루어낸 것처럼, 많은 방법 중 생명평화아시아는 지금 시대에 맞는 연필을 든 것 같아요. 


많은 사람이 우리의 문제를 정확하게 인지하고, 스스로 생각하고 그것을 행동 실천으로 가기 위해 생명평화아시아의 교육 취지는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 또한 올해 많은 환경강의와 공부들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아요. 이것이 제가 생각하는 생명평화아시아의 가치이자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활동가로 지내는 하루하루가 ‘모두, 함께 공존하는 삶’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있구나라는 생각에 뿌듯함과 보람이 가득한 시간의 연속이에요. 작은 물결 하나하나가 모여 파도를 만들 듯 우리의 목소리와 행동도 끝없는 바다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선한 영향력이 있는, 조금 더 따뜻한 세상을 위해 꾸준히 자신의 길을 나아가는 성실한 달팽이처럼 생명평화아시아의 푸른 발자국은 오늘도 한 걸음 내디뎌요.